은퇴한 어르신들과 우리말을 공부하는 미국 대학생들이 매주 화상통화로 소통하고 있습니다.
미국 대학생과 한국 은퇴자를 연결해 주는 한국어 수업 프로젝트 때문인데요.
그 현장, 화면으로 확인해보시죠.
60대 주부부터 은퇴한 회사원까지 머리가 희끗희끗한 중장년층 20여 명이 미국 명문 아이비리그 대학생들의 한국어 교사가 됐습니다.
1주일에 두세 차례 화상통화를 통해 재미교포 학생들에게 우리말을 가르치는 '세이'라는 프로그램인데요.
이 프로그램을 처음 기획한 조용민 씨.
미국에서 공부하다 병역의 의무를 위해 입국해, 노인복지관에서 공익 근무를 하던 중 이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합니다.
학생들은 어르신들에게 우리말뿐 아니라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데 흥미를 느꼈고, 어르신들은 미국 명문대 학생들을 제자로 뒀다는 자부심에 만족을 느끼신다고 하는데요.
세대를 아우르는 한국어 수업이 어르신들과 청년들 간의 좋은 소통의 시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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